장우성, 박노수

장우성 | 복숭아 | 33x33 | 1979

기미년(1979) 초겨울에 석주실 주인 월전이 그리다


장우성 | 용문龍門 | 74.5x96 | 1980

개천에서 용문을 오르는데 세월이 더디다고 탓하지 않는다.
경신년(1980) 봄 석주실 주인 월전



장우성 | 금강산金剛山 | 107x145 | 1994

산과 구름 모두 희어 구름과 산 분별할 수 없더니
구름 사라지고 산만이 홀로 우뚝 일만 이천 봉우리 


장우성 | 춘경春景| 65x85 | 1987 

정묘년(1987) 이른 봄 월전 그리다.


박노수 | 삼천년 만에 열린 복숭아 
임자년(1972) 여름 현동화루 주인

三千年結實之桃
壬子夏玄同


박노수 | 사득유정寫得幽情 | 35x35 | 1974

쌓여 있는 몇 덩어리의 돌
향기 짙은 몇 가지의 난
그려낸 그 의치意致(표정과 자태)는
붓 끝에 살아있는 그윽한 이 마음
갑인년(1974) 봄 다천서옥 주인 남정

磊磊*幾塊石 
馥馥數枝蘭 
寫得其中意 
幽情在筆端 
甲寅春茶泉書屋主人藍丁


박노수 | 길상여의吉祥如意 | 46.3x69.4 | 1973

상서로움이 뜻과 같기를

계축년(1973) 겨울 남정

吉祥如意 
癸丑冬 藍丁


박노수 | 한인閑人 | 44.8x70 | 1972

하늘과 땅 사이에 한가한 한 사람
임자년(1972) 여름 남정

一個閑人天地間 
壬子夏藍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