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는 이 책에서 내면을 생각하면 가슴 속에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지고,팔이 움직여 붓을 부리고,붓이 먹을 부려 만물의 형상을 그린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일화론〉의 첫구절인 일획론(一劃論)을 통하여 한 획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한 획(一劃)
태곳적엔 법이 없었다.
순박이 깨지지 않았다.
순박이 깨지자 법이 생겼다.
법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한 획에서 나왔다.
한 획이란 존재의 샘이요, 모습의 뿌리다.
그것은 신에게는 드러내지만, 사람에게는 감춘다.
세상 사람은 알기 어렵다.
그러므로 한 획의 법은 스스로 세워야 한다.
무릇, 한 획의 법을 세운 사람은
무법(無法)으로써 유법(有法)을 만들고,
그 법으로써 모든 법을 꿰뚫을 것이다.
- 석도, 일획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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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 | 자화상 | 9.80x109cm | acrylic on korean paper |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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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 Untitled | Rust on iron plate | 116X116cm | 200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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