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획 一劃

'한 획'은 청초의 화가이자 화론가인 석도(石濤)의 《고과화상화어록(苦瓜和尙畵語錄)》중 〈일화론(一劃論)〉에서 따왔습니다.
석도는 이 책에서 내면을 생각하면 가슴 속에 한 폭의 그림이 그려지고,팔이 움직여 붓을 부리고,붓이 먹을 부려 만물의 형상을 그린다고 이야기합니다.
특히 〈일화론〉의 첫구절인 일획론(一劃論)을 통하여 한 획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한 획(一劃)

태곳적엔 법이 없었다.
순박이 깨지지 않았다.
순박이 깨지자 법이 생겼다.

법은 어디에서 나왔는가?
한 획에서 나왔다.
한 획이란 존재의 샘이요, 모습의 뿌리다.
그것은 신에게는 드러내지만, 사람에게는 감춘다.
세상 사람은 알기 어렵다.
그러므로 한 획의 법은 스스로 세워야 한다.

무릇, 한 획의 법을 세운 사람은
무법(無法)으로써 유법(有法)을 만들고,
그 법으로써 모든 법을 꿰뚫을 것이다.

- 석도, 일획론


김태호 | 알맞게 움직이다-B2 | 90x59

김태호 | 알맞게 움직이다-D1 | 90

김호득 그냥 그래 캔버스에 먹 | 아크릴릭 | 162×130cm | 2009, 2011

서용선 | 자화상 | 8.80x109cm | acrylic on korean paper | 2007

서용선 | 자화상 | 9.80x109cm | acrylic on korean paper | 2007

유현경 | 모습 | 종이에 연필 | 90.9x72.7cm | 2009

유현경 | 일반인_남성_모델_K_서울_마포구_합정동 | 캔버스에 유채, 오일바 | 193.9x193.9cm | 2010

윤향란 | 산책 | 한지에 파스텔 | 각48x38cm | 2009
이우환 | 관계항(Relatum) - Dialogue | 23.5×24cm |  2007

이우환 | Correspondance(조응) | 종이에 수채 | 62x90cm | 2006

이우환 | Correspondance(조응) | 종이에 수채 | 65x54cm | 1979

정상화 | 무제 83-12-B | 캔버스에 연필 아크릴릭 | 68x52cm | 1983

정상화 | 무제 83-12-B | 캔버스에 연필 아크릴릭 | 79x68.5cm | 1983

정상화 | 作品 G-3 | Oil on Canvas | 195 X 130cm | 1970 | Wood Frames

정현 | Untitled | Rust on iron plate | 116X116cm | 2006-2008

정현 | Untitled | Rust on iron plate | 116X116cm | 2006-2008

정현 |  Untitled | Rust on iron plate | 116X116cm | 2006-2008

Anish Kapoor | .Kubi series | Gouache on paper | 50x67cm | 2006

Anish Kapoor | Untitled | Gouache on paper | 50x67cm | 2000

Antony Gormley | Field | Carbon and casein on paper | 18.5x28cm | 2008

Guiseppe Penone | Propaganzione | 50.3×35cm | Typographic ink and graphite on paper

LIU Xiaodong |  Untitled | oil on wooden palette |  39 x 115cm |  2008

Richard SERRA |  Handke |  Oilstick on paper | 193x193cm | 1993

Sam Francis | Untitled | acrylic on paper | 61 x 91 cm | 1986

Simon Hantai |  Tabula |  Acrylic | 245x395cm | 1974

Simon Hantai | Tabula | Acrylic on canvas |  236x200cm | 1980

옵-키네틱 아트의 거장-크루즈 디에즈

Induction Chromatique _ 2008, Chromographie _ Ed. 90, 20 x 40 CM

 1923년 베네수엘라의 카라카스에서 출생한 88세의 노장 까를로스 크루즈 디에즈(Carlos Cruz-Diez)는 눈속임을 이용한 평면 회화(2차원의 세계)로 공간(3차원의 세계)을 경험하게 하는 옵-키네틱 아트작가입니다. 그의 작업을 보고 있노라면 벽에 걸려있는 그림이 보는 이를 따라 이동 하는 것과 같은 착각에 빠지거나, 방향에 따라 색조의 변화가 나타나는 착시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단순한 몇 가지의 도형과, 선, 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디에즈의 작품은 간단해 보입니다. 하지만 그의 철학과 작품세계를 들여다 보면 단순히 눈속임의 회화를 지향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작품에서 우연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든 것이 계획되고 성문화(成文化)된 것입니다. 자유와 감정은 제가 단 하나의 제약(나의 의미를 표현함에 있어 효과적이어야 한다)을 두는 업무인, 색채들을 선택하고 결합할 때에만 활동합니다. 이는 이유와 감정의 결합입니다. 나는 영감을 받지 않습니다. 반영시킵니다.” - 까를로스 크루즈 디에즈 (Carlos Cruz-Diez) -
크루즈 디에즈는 얇고 다양한 원색의 선들을 모아 도형을 만들고, 그 도형으로 형상을 이루게 하여 전혀 새로운 빛깔과 형체의 환영을 탄생시킵니다. 즉 그의 작업은 형식적이고 정확한 기하학적인 추상화인 것입니다. 매우 과학적이고, 계산적인 방법으로 눈속임을 시도하는 작가의 노력은 시각적 환영, 눈의 착시효과를 불러일으켜 관람객으로 하여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색과 도형에 대한 심리적 잔재를 다양하게 자극 합니다.

Amarillo Additivo Doble _ 2005, Se′rigraphie _ Ed. 25, 40 x 40 CM

Couleur Additive–Worn2 _ 2009, Chromographie _E d. 25, 15 x 18 CM

Couleur Additive _ 2009, Chromographie _ Ed. 25, 15 x 18 CM

Induction du jaune Panam A _ Panama′ 2010, Cromografia de pigmentos _ Ed. 8, 60 x 60 CM

Indution a Double Frequence–Martin Worn N˚2
2009, Se′rigraphie _ Ed. 60, 16 x 16 CM

열정을 만나다 - 스페인거장판화전

피카소 포도밭의 사나이 에칭 56x76cm 연도 미상


19~20세기, 수많은 유럽과 북미의 작가들이 판화에 열광했다. 피카소를 비롯한 세잔, 보나르, 로트렉, 도미에, 마티스, 르누아르, 샤갈, 뭉크 등 나라와 국경을 막론하고 빛에 민감한 인상주의와 색감이 잘 살아나 있는 일본의 판화, 그리고 화려한 아르누보의 영향 하에 보다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보다 완벽한 작품의 탄생을 위해 전문적인 인쇄업체와 출판업자와 합작을 시도하는데, 기존 미술가가 홀로 담당했던 것보다 질이 향상되고, 훨씬 작가의 목적에 가까운 작품을 얻을 수 있었다. 따라서 이제는 미술가와 인쇄업자, 그리고 전문판화가 의 콜라보레이션(합작)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당대 판화제작의 합작은 판화의 대유행의 불씨를 지피는데 일조했다. 판화의 제작기법 발달에 따른 표현력의 향상으로 작품으로 소화하는데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으며, 작품의 대중화와 출판물의 보급은 작가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장점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유명 작가의 판화작품만을 전문으로 콜렉션하는 ‘갤러리 아르떼 10’의 관장이자 콜렉터, 그리고 심장학박사인 페르난도 디에즈 관장의 소장품들이다. 오랜 세월 판화의 진수만을 모은 그의 콜렉션은 콜렉터의 기준과 심미안, 그리고 꾸준함이 콜렉션을 구성하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를 볼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이번 기회에는 특별히 그의 방대한 시대별, 나라별 판화 콜렉션 중 스페인의 거장들을 모았다. 비록 우리는 스페인이라는 나라로 한정했지만, 여러분이 더 잘 알다시피, 피카소를 비롯해 달리, 미로, 칠리다와 타피에스는 스페인을 넘어, 유럽, 미국을 넘나들며, 각각 입체파, 초현실주의, 추상화와 앵포르맬을 대표하는 인물들이기 떄문에 실질적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근현대 사조를 폭넓게 살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당시의 판화기법과 유통은 물론이고 콜렉터의 심미안까지 덤으로 말이다.
현대 미술의 대표적인 천재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판화 세계는 이미 많이 알려지기도 했지만,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책 오브제, 어린아이처럼 천진난만한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사랑받는 호안 미로의 쉽게 볼 수 없었던 작품들이 찾아온다. 한국에서 점차 인지도가 올라가고 있으며 추상조각과 판화로 유명한 칠리다와 피카소보다 더 많은 작업량과 자유로운 추상표현주의의 타피에스 작품은 스페인 미술의 힘과 입지를 엿보게 한다.


타피에스 무제 석판화 76x56cm 1972

칠리다 Hildokatu 에칭 94x64.5cm 1981

미로 Godalla 석판화 82.5x58.5cm 1973

지구· The Earth

성북구립미술관에서는 2011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함께 현대 미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Summer Project>의 일환으로 2011년 7월 20일(수)부터 9월 4일(일)까지 ‘지구∙The Earth’ 展을 개최한다. 이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인 ‘지구(地球)’의 본질과 의미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기발한 상상력과 재료를 통해 구현되는 다양한 현대미술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김순임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하나의 독립된 공간으로 시각화하며, 이를 무대(Stage), 빛(Light), 생명(Life), 꿈(Dream)의 4가지 섹션으로 나누어 새롭게 조합된 지구의 모습을 작가 9명의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 섹션인 무대(Stage)는 문명화, 기계화된 사회 속에서 잊혀져 가는 순수한 지구의 피부 자체, 즉 자연을 무대로 설정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구성된다. 소리(sound)와 종이관을 통해 시각적∙비시각적인 공간을 창조하는 한원석과 생태론적 관점에서 솜과 실, 돌 등을 이용하여 공간에 접근하는 김순임, 비가시적인 자연의 요소를 키네틱 장치를 통해 가시적 공간으로 구현하는 최종운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순임
 
두 번째 섹션은 지구라는 공간에 어둠과 밝음, 혹은 다양한 색채를 제공하는 빛(Light)의 요소를 중심으로 표현된다. 빛으로 연출되는 새와 구름, 꽃잎 등을 통해 아름답고 환상적인 자연의 시뮬레이션을 보여주는 박상화와 빛을 내는 풍선들의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노해율의 작품이 소개된다.

노해율
 
세 번째 섹션은 지구라는 독립된 공간 속을 채워주는 생명체(Life)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토끼와 돼지의 합성을 통해 탄생된 호그빗의 생성과정을 애니메이션으로 보여주는 박은영과 다양한 색채의 플라스틱 빨대를 재료로 하여 동물과 식물을 재창조 해내는 정찬부의 작품은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탄생되는 독특한 지구 생명체들을 보여준다.
 
이규민

네 번째 섹션은 꿈(Dream)이라는 주제로 지구의 공간 혹은 존재들을 통해 새롭게 꿈꾸는 것들에 관하여 생각해본다. 달팽이 조각에 자신 혹은 다양한 상징을 투영하는 이규민과 구(Sphere)를 기초로 증식과 분열 혹은 확산을 통해 지구를 둘러싼 우주의 공간 혹은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는 신한철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한철
 
성북구립미술관 ‘지구∙The Earth’ 展 은 예술의 장르와 기술의 혼합 등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폭넓어진 현대미술을 대중들이 함께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시이다. 특히 ‘지구’라는 독립된 공간을 예술가들의 상상력과 다양한 재료, 기술 등을 통해 새롭게 구성하고 조합시켜 이를 감상하는 관객들 역시 지구의 본질과 의미에 관해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관객들의 시각뿐만 아니라 촉각, 청각을 자극하는 영상, 설치 작품들은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새로운 경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박상화 | 休 rest |  two channel video installation  | 2010


박상화 | 休 rest | two channel video installation   | 2010 


정찬부

최종운

최종운

한원석

Open Submission Exhibition 2011 공모

PKM Gallery와 Bartleby Bickle & Meursault에서는 제 2회 OVERTURE 2: PHOTOGRAPHY|Open Submission Exhibition 2011을 개최합니다. PKM갤러리는 개관이래 이불, 마이클 주, 올라퍼 엘리아슨, 가브리엘 오로즈코, 배영환, 박찬경, 함진, 임민욱 등 국내외 전속작가들의 수준 높은 개인전과 국제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갤러리로 성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젊고 참신한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이번 기획은 현재 만 21세 이상부터 만30세 이하 미술 및 사진전공자, 또는 이에 준하는 신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심사를 통해 선발 된 작품들은 P K M|BB&M Summer Show 2011에서 약 4주간 전시되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OVERTURE|Open Submission Exhibition은 Drawing/ Painting/ Sculpture/ Photography/ Moving Image 등 매해 다른 장르로 진행 될 예정이며, 2011년 올해의 장르는 Photography입니다.

앞으로 매년 여름, PKM 갤러리와 BB&M에서 개최 될 OVERTURE|Open Submission Exhibition은 역량 있고 창의적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예술적 실험성과 상업적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획전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 아래의 규정에 어긋나는 모든 서류 및 자료들은 선별과정에서 자동제외 됩니다.

1. 기간
2011년 6월 15일부터 - 7월 3일까지

2. 자격
만 21세 이상부터 30세 이하 미술 및 사진전공자, 또는 이에 준하는 신진 작가

3. 분야 및 신청 작품 수
- 신청가능분야: Photography 사진 (사진 및 사진을 매체로 이용한 작품들은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단 100% 그래픽 작품 일 경우는 제외)
- 신청가능 작품 수: 총 5점
- 작품 크기: 50 x 60 cm 이상 ~ 127 x 177 cm 이하

4.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4-1. 지원서
- 지원서: PKM 갤러리 홈페이지 Upcoming Show - Press Release 에서 다운로드 -http://www.pkmgallery.com/upcoming/

4-2. 작품 이미지
- 개수: 총 5점 미만
- 이미지 형식: JPG format / RGB mode (지정된 형식 이외의 파일들은 받지 않습니다.)
- 이미지 크기: 72 dpi / 1000 pixels (h x w 상관없이 긴 쪽이 1000 pixels, 1MB 이하)
- 필름 사진은 스캔하여 JPG 파일로 변환 후 등록
- 이미지의 트리밍, 흑백변환, 색감보정은 일부 허용합니다.
- 이미지 캡션: 이미지 저장 시 각 이미지에 작가의 이름과 작품의 번호를 매겨 주십시오.예) 함진 1. Jpg
- 선발된 작품에 한해 300 dpi / 2400 x 3500 pixels 이상의 고해상 원본 보유 필수입니다.

4-3. 접수방법
온라인 접수 - 지원서와 작품이미지를 PKM 갤러리 웹하드에 업로드 해 주십시오.
www.webhard.co.kr -> ID: pkmgallery/ PW: pkmg -> Guest 폴더 -> 올리기 전용 -> Open Submission Exhibition (PW: 2011)
지원자의 이름으로 새 폴더를 만든 뒤, 본인의 폴더 안에 지원서와 이미지를 올리시면 됩니다.

5. 주의사항
- 제시 된 공모 규정에 어긋나는 모든 서류 및 자료들은 선별과정에서 자동제외 됩니다.
- 2011 제 2회 Open Submission Exhibition의 장르는 사진Photography로 엄격히 제한하며 작품크기에 대한 규정 역시 반드시 준수하여 주십시오.
- 작품 제작비는 갤러리에서 지원하지 않습니다.
- 모든 지원은 온라인 (웹하드)으로만 받습니다.
- 접수 된 서류는 반환하지 않으며, 최종결과는 개별 통보됩니다.
- 우편 접수 및 방문 접수 불가, 공모관련 전화 문의는 받지 않습니다.

休

<참여작가>
강요배, 곽인식, 김남표, 데미안 허스트, 마르코스 카파로스, 마틴 바스, 박영남, 박항률, 배병우, 쇼인 카지, 안토니 곰리, 엘거 에서, 오수환, 이강소, 이우환, 제니 홀저, 제이슨 마틴, 정상화, 한진섭
배병우 snm1a-024h, 2005_ed. 5-2 C-print mounted on plexiglass in artist's frame, 125x250cm


배병우 snm1a_098h, 2007_ed. 5-4 C-print mounted on plexiglass in artist's framem, 125x250cm


오수환 Variation, 2009 Oil on canvas, 161x161cm


제이슨 마틴 Baby, 2005 175dm dia, Oil on aluminium



제이슨 마틴 Untitled, 2007 300x200cm, Oil on aluminium